북시드니시라고 할 수도 있는 North Sydney Council에서는 CBD 전체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내년 초에는 이 법안이 가동될 예정이라 합니다. 이유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유들입니다. 너나 나의 건강에 해롭다, 꽁초를 버려 거리가 더러워진다, 금연을 장려한다 등등입니다. 대다수의 비흡연자들이 뭉쳐 흡연자들을 방에서, 집에서, 상점에서, 빌딩에서, 학교와 병원에서 몰아내 흡연실에 가두더니 이제 거리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지역이 통째로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이 다른 도시로 퍼져 나간다면 그 끝은 담배를 마약처럼 단속하는 일만 남은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