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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에 고의로 꽂아놓은 바늘들


딸기에서 바늘이 꽂혀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반을 삼켰답니다. 지난 일요일 어느 퀸즐랜드 사람이 딸기를 먹었는데, 그 안에 바늘이 있었고, 반을 삼켰다는데, 반을 삼켰다는 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바늘을 반으로 씹어 잘라 삼킨 건 아닐텐데, 두 개 중 하나를 삼켰다는 걸까요?

팩에 든 다른 딸기를 조사해 보니 사진과 같이 바늘이 있었다고 하며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 사람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갔다고 합니다.

유사한 일이 빅토리아 주에서도 2건 발생했다고 합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딸기에 대해 주의를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 냉장고에 딸기가 있다면 아래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조심조심 잘 씹어 잡수셔야 되겠습니다.


이 딸기는 퀸즐랜드 남부, 그러니까 브리즈번 근교에서 생산된 것으로 울월스 등을 통해 판매되었던 것이라 합니다. 생산자 측은 딸기농장에서 일하던 사람이 고의로 이런 짓을 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합니다. 딸기를 따고 포장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재봉 바늘이 들어갈 수는 없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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