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지 않아서 아쉬운 브리즈번 강, 몇 안 되는 다리를 건너야 하는 북과 남을 가로막는 장애물, 이렇게만 볼 게 아니라 강의 잇점을 살리고 누리면 좋겠다 싶습니다.
강을 십분 활용하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최근 브리즈번 강에서 돌고래 몇 마리가 목격되었답니다. 바다로 나가면 어렵사리 돌고래를 볼 수 있는데요, 강에서 보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대신 상어는 훨씬 많이 볼 수 있답니다. Bull Shark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한 번 상어 낚시에 맛을 들인 사람들은 짜릿한 기분을 놓지 못하고 정기적으로 상어 낚시를 하러 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낚시해서 잡는 사람이 많은 모양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50대 남성이 Eagle Street Pier 근처에서 발견되었는데요, 어제 저녁 QUT 근처에서 등을 하늘로 향한 채 발견되었다가 사라진 시신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은 흐르고 세월도 흐르고 사람들은 왔다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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