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사람이 없어서 물건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러면 Auspost의 경우는 빨간 엽서를 남겨 인근 우체국에서 찾아가라고 하는데, 다른 택배사도 인근 우체국에서 찾아 가라는 엽서를 남기곤 하죠. 그런데 이메일로 '찾아가세요, 링크를 꾹 누르세요' 라는 걸 보셨다면 일단 의심을 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 링크는 악성코드를 심어 우리가 남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정보를 빼내갈 수 있답니다. 관계기관에 의하면 2017년에 이메일을 통해 50,635건으로 17.5밀리언 달러를 해 먹었다고 합니다. 고발되지 않은 건을 다 합친다면?
허술하고 순진한 사람만 이런 사기에 걸려든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일 위험한 생각이랍니다. 그 놈들도 연구하고 진화한다고 생각해야겠네요.
기본적으로는 전화나 뭐나를 통해서 내 비밀번호, 금융정보를 물어보는 정상적인 기관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도 안전하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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