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의 세상이 오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 호주 내 순수 전기차는 새차 판매의 0.1% 정도에 미칠 뿐이라고 합니다. 세계 평균은 1.7%라고 하니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수치입니다. 뒤처지고 있다는 의미죠.
어차피 전기 자동차의 시대는 오겠지만, 정부가 이를 장려하고 지원하면 다른 나라들의 보조에 맞춰, 혹은 더 빨리 정착을 할 것이라는 겁니다. 한 단체의 예측에 의하면, 호주는 2030년(12년 뒤네요)에는 전체 신차 판매의 30%에 해당하는 만큼을 전기 자동차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동차의 사용 기간을 고려할 때(18년~20년) 도로에 다니는 자동차 중 10.5%가 전기차, 10대 중 1대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린당이 아니더라도 어느 집권당이나 이와 관련한 규제책과 장려책을 쓰게 될 것인데요, 충전소 건설 보조금, 자동차 구입시 세금 면제, 등록세(Rego) 일정기간 면제 등이 그 장려책의 일부가 될 전망입니다.
담배는 팔지만 흡연은 점점 힘들어지게 규제를 하는 것처럼 전기차가 아닌 일반차를 유지하는 데는 앞으로 더욱 어려운 환경이 되어 가지 않을까요? 다음 차 아니면 다음 다음 차를 선정하시는 데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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