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에서 무슨 한국과 관련된 업무를 보려면 시드니 총영사관을 찾아가든지 순회영사를 기다리게 됩니다. 호주에 그러면 대사관이 없느냐 하면 있습니다. 대사관도 있고 영사관도 있고, 얼마간 혼동스러운 개념을 아침에 찾아봤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바로 정리를 해 보면요,
대사관은 그야말로 양국간의 최대 수교를 의미하며, 파견된 대사는 수교국을 상징하므로 비록 그 나라, 호주라 하겠습니다. 물리적으로 호주에 있으나 대한민국으로 인정해 대사관의 좁은 부지 자체도 대한민국 영토에 준해서 대우를 해 주게 되는 것입니다. 외교의 상징이죠. 대외적으로는 그렇고 호주에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돕기 위한 대내적? 임무도 있는데, 그 중 중요한 업무가 호주에서 한국 행정업무를 원거리에서 봐 주는 것입니다. 대사의 업무 중 이러한 업무를 '영사' 업무로 구분해, 대사관 내에 영사 부서가 있거나, 이를 지역적으로 나눠서 몇 지역에 영사관을 두는데 이런 영사관, 분관 이런 곳을 총괄하는 게 총영사관, 원래 대사관은 국가의 수도에 놓다 보니, 교민이 많이 사는 시드니에 총영사관을 넣게 된 것으로 생각되네요. 멜번에는 멜번 분관이 있습니다. 브리즈번에는 브리즈번 분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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