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일은 호주의 현충일 ANZAC day 입니다.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
1915년, 1차 세계대전 중, 터키의 갈리폴리 해변에 상륙작전을 펼쳤던 호주 뉴질랜드 연합군 수천명의 희생을 담은 날입니다.
Lest we forget, 잊지 말아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우방국을 위해 전장에서 피를 흘리고 목숨을 잃은 많은 젊은 군인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 날에는 새벽부터 기념식이 열리며, 시티를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행진도 펼쳐집니다. 예전에 전투에 참여했던 분들이 옛날 자신들의 부대 단위로 모여 행진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한국전쟁에도 참전해 준 멀지 않은 과거의 젊은 호주 청년들, 그 분들은 이제 나이 많은 노인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현충일 하루엔 술집들도 문을 닫았더랬습니다. 우리도 잊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하루 보내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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