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에 브리즈번 공항에 버려진 차는 총 33대, 지난 해와 그 지난 해의 17대, 13대보다 많아졌다고 합니다.
만약, 고물차를 타고 와서 호주를 떠나는 사람이 가장 차를 놓고 버리고 가기 좋은 곳이 있다면 그건 공항이 아닐까요? 그래서 공항을 선택한 건지, 돌아오려고 했지만 계획이 변경되었다든지, 아니면 돌아오지 못할 형편이 되었다든지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버려지는 차의 상태를 보면 그 이유의 일부를 짐작할 수 있는데, 대개 도로 안전주행이 어려울 만큼 노후된 차량이라고 하네요. 그 중 아직 차 할부금을 내는 차로 판명이 된 것은 할부금 업체로 인계가 되고, 나머지는 경매로 넘기거나 폐차한다고 합니다. 연 33대면, 출입하는 차량의 수를 고려할 때 그리 큰 숫자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공항 측은 버려지는 차의 수가 증가한 이유를, 브리즈번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늘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증가한 숫자로 보고 있습니다.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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