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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pril, 2019

살아있는 물고기 호주 반입에 실패한 베트남인

살아있는 동식물을 가지고 들어온다든지 가지고 나가는 것은 호주에서 무기나 마약을 들이고 나는 것만큼 중하게 다룰 것입니다. 자국의 건강과 생태계를 어느 나라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호주는 이에 대한 처벌도 센 편입니다. 아들레이드 공항을 통해 위의 그림과 같은 (새끼) 물고기를 들이려던 베트남 남성(34세)이 목에 버젓이 걸고 들어온 가방을 검사 받으며 적발되었습니다. 이 물고기가 뭐길래요? Fully Red Asian Arowana 라고 '완전 빨간 아시아 뭐시기'라고 생각되는 이 물고기는 아시아에서(중국이겠죠) 행운과 부를 가져다 준다는 빨간색과 동전 모양 비늘을 가져, 다 자라서 90센치미터 정도가 되면 한 30만불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는 소문도 있답니다. 이러한 불법 반입(반출)에 대한 처벌은 최대 10년 감옥살이, 1밀리언의 벌금에 이른다고 합니다. 브리즈번 열쇠/복사/교체/잠긴문/자동차키

야당 노동당, 2030년까지 전기차 신차판매율 50%로 올리겠다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야당인 노동당은 공해를 줄이는 전기차 판매를 대략 이후 10년 동안 쭉 끌어올려 50퍼센트까지 만들겠다는 정책을 내 놓았습니다. 세금 감면 등의 장려책을 쓰겠다는 것이죠. 2025년까지 정부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한다는 정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함께 석유차에 대해 압박을 가해야 되는데요, 상향 조정되는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할 차들이 대거 나오게 될 것이라는 것이 반대편의 주장입니다. 예를 들면 ute를 비롯한 상업용 차들입니다. 기술자들 일명 트레이디들이 즐겨 공적 사적으로 사용하던 소형 트럭들은 (모두는 아니겠지만) 시장에 나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와 야는 서로의 정책을 비난해야 하고, 전기차가 나옴으로써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그룹 간에도 주장이 다릅니다. 시장원리가 자연스럽게 전기차 매출을 끌고 올라가면 좋긴 한데, 아직 호주 내에서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비율이 1%에 미치치 못한다고 하니, 전기차의 높은 가격과 함께 충전시설 등의 기반시설이 미미한 데 그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시설이 확충되면 전기차를 사려고 하고, 투자자는 시장이 커지면 시설 투자를 하려고 한다면 이 둘은 모순이 되겠네요. 브리즈번 이사 바구니 / 용품 대여

어제부터 브리즈번에 젊은 새 시장, Adrian Schrinner

41세의 아드리안 슈리너(라고 읽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씨가 어제부터 브리즈번의 새로운 시장 직을 맡게 됩니다. 현 여당인 LNP 소속입니다. 선거도 안 했는데 누구 마음대로 시장이 되냐 싶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호주 총리의 경우도 보면 여당에서 대표로 누가 새로 선출이 되면 그 대표가 그대로 신임 총리가 되는 그런 체제라서 그런 모양입니다. 은퇴하는? 그래함 쿼크 시장의 뒤를 이어, 같은 당이며 부시장으로 있었던 이 분이 새 시장 직을 맡게 된답니다. 4년마다 있는 차기 시장 선거가 1년 정도 남은 시점이라 어쩌면 1년을 하고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현재 나이 41세의 아드리안 시장은 13년 전 20대의 나이에 시의원이 되었고 전 시장 재임시 쭉 부시장 직을 맡아 왔습니다. 취임을 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겠지만, 그 전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는 도로 등 인프라 확충, 녹색 자연 청정지역 유지 및 확대, 보행자 편의 시설 등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별 특이한 점은 없어 보이고, 같은 당이 세워 놓은 중장기 계획을 계속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시장 Graham Quirk씨는 1958년생으로, 켐벨 뉴만씨의 부시장으로 있다가 2012년 선거에서 새로 시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새 시장 아드리안 슈리너씨는 CCC(Citipointe Christian College)와 UQ(bachelor of arts)를 졸업했고, 브리즈번의 17대 시장이자 최연소 시장으로 기록됩니다. 브리즈번 열쇠/복사/교체/잠긴문/자동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