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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먹고 2명 사망 Listeria 박테리아

 최근 호주에서 Rock Melon을 매개체로 한 리스테리아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아팠다고 합니다. 멜론의 출처는 NSW주의 Nericon이란 곳의 농장으로 보고 있는데, NSW에서 6명, 퀸즐랜드에서 3명, Victoria주에서 1명으로 지난 1월부터 2월에 걸쳐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한 분들은 면역이 약한 노인들이었다고 하네요. 많은 다른 질환들처럼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열이 나고 춥고 몸살에 메스꺼움 설사 등이 이어지고 더 진행되면 뇌와 혈액에 영향을 준다 합니다. 대부분은 자가 면역이 이겨내지만 면역이 약한 분들, 노인들, 임산부와 태아에게 타격을 준다 하네요. 과일로는 멜론과 수박 등이 매개가 되기 쉽고 2011년에는 미국에서 33명이 사망한 예도 있다고 합니다. 멜론 잠시 쉬었다 먹으면 좋을까요?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정부 주도 에어백 리콜 29% 호주차 2백3십만대

 내 차 에어백이 어디서 어떻게 튀어 나오는지 평생 모르고 사시는 게 좋겠습니다만, 예상치 못한 어떤 위기의 순간에는 생사를 가르는 그 무엇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강력하게 폭발적으로 튀어나오는 에어백은 밤에 우리가 베고 자는 포근한 베개 같은 느낌은 아닐 겁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프다 하더라도 그것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생명을 지켜주어야 하는 것, 그러나 유명 에어백 브랜드인 Takata Airbag의 치명적인 결함이 밝혀지고,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에어백 때문에 목숨을 잃고 다치는 사건들이 알려지면서 이제 호주는 자발적 리콜이 아닌 강제 리콜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도 작년 7월 남성 운전자가 에어백에서 튀어나온 파편이 목을 치면서 사망한 사건도 있었고(Honda CRV), 여성 운전자가 에어백 파편에 머리를 맞아 생명이 위독해졌던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Toyota RAV4). 강제 리콜이 실시되지만, 여러분 각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이 닿을지는 모르겠네요. 아래 링크를 따라 내 차가 해당되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999년부터 2017년까지 광범위하게 걸쳐 있네요. https://www.productsafety.gov.au/recalls/compulsory-takata-airbag-recall/takata-airbag-recalls-list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2017년 호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지난 2017년 한 해, 호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산 차를 사는 게 답일까요? 한국 차도 탑순위에 올랐을까요? 1등 Toyota Hilux 47,093대. 트럭? 흔히 Ute라고 부르는 것, 값을 알고 나면 한 번 더 놀라기도 합니다. 2등 Ford Ranger 42,728대. 아니 트럭이 이렇게나 많이들 산다고요? 이른 아침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정말 호주에 소형 트럭이 많다는 걸 아시게 됩니다. 3위 Toyota Corolla 37,353대. 소형 승용차 중 아직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난하고 좋은 차라 실용적인 것을 선호하는 호주에서 인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4위 Mazda 332,690대. 사용자의 평이 좋은 브랜드입니다. 5위 드디어 현대, i30 28,780대. 토요타 코롤라와 더불어 무난하고 실용적이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차죠. 모양도 날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차를 가장 많이 판 회사 순위는 토요타(216,566대), 마쯔다(116,349대), 현대(97,013대), 홀덴(90,306대), 미쯔비시(80,654대) 순입니다.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갑작스런 비 침수 홍수 정전

어젯밤 비가 오고 번개가 번쩍였습니다. Ipswich, Brisbane, Gold Coast, 차로 이동하면 먼 거리지만 비를 뿌리고 번개를 내리꽂으며 달리는 구름의 시점에서 내려다 보면 크게 봐서 한 동네일지도 모릅니다. 한 시간 동안 80mm 이상을 퍼부으며 15만번의 번개를 번쩍인 스톰으로 수천 가구가 정전이 되었고 침수도 되었고, 구급대원은 물에 갇힌 운전자 6명을 구출해 내었다고 합니다. 물에 갇힌 경우는,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가 움직이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경우도 간혹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도로에 밀려든 물을 그냥 건너보려다가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지난 밤엔 Durak 소방서로 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Bowhill Road에서 차 두 대가 침수된 도로에 빠져 있는 것을 보고 이들을 도와 남자 1명, 여자 1명을 각각 구해 냈다고도 합니다. King George Square 진입로 일부도 침수로 막혔었다고 합니다.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배달되지 않은 물품 가져가세요 사기

 집에 사람이 없어서 물건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러면 Auspost의 경우는 빨간 엽서를 남겨 인근 우체국에서 찾아가라고 하는데, 다른 택배사도 인근 우체국에서 찾아 가라는 엽서를 남기곤 하죠. 그런데 이메일로 '찾아가세요, 링크를 꾹 누르세요' 라는 걸 보셨다면 일단 의심을 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 링크는 악성코드를 심어 우리가 남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정보를 빼내갈 수 있답니다. 관계기관에 의하면 2017년에 이메일을 통해 50,635건으로 17.5밀리언 달러를 해 먹었다고 합니다. 고발되지 않은 건을 다 합친다면? 허술하고 순진한 사람만 이런 사기에 걸려든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일 위험한 생각이랍니다. 그 놈들도 연구하고 진화한다고 생각해야겠네요. 기본적으로는 전화나 뭐나를 통해서 내 비밀번호, 금융정보를 물어보는 정상적인 기관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도 안전하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계산대에서 17,000불 떼 먹은 울월스 직원

13개월 동안 85번에 걸쳐 허위 계산으로 17,450 달러를 가로채 온 울월스(Logan) 직원이 발각되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방법은 소개가 되지 않고 있지만, 카드로 결제한 것은 가로챌 수 없었을테니 현금결제를 하는 경우에 돈은 받고 입금은 피하는 어떤 교묘한 수단을 개발했었나 봅니다. 어릴 적부터 8년 동안 이 상점에서 일해왔던 이 사람은 아직 24살, 어머니가 아파서 일을 그만둔 뒤 집안을 꾸리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법정에서) 반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들킨 뒤 바로 3,500불을 갚았고 나머지도 갚아야 하고 감옥에 가야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몇 번 시도한 도둑질이 계속 성공하자 멈추지 않았고, 결국 빚에, 재판에, 그리고 실직까지....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주말은 비, 스톰도

 밤새 비가 제법 주룩 주룩 내렸습니다. 여느 때보다 더웠던 2월, 더위 끝에 비가 내려 2월 평균 강수량인 158mm를 훌쩍 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금요일인 오늘은 이대로 계속, 토요일, 일요일로 진행할수록 비의 양은 줄어들 것이라고 하며 기온은 비 덕분인지 30도 이하, 일요일만 30도 이상일 것으로 예측하네요. 이런 비에도 홍수가 난 지역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Rocklea의 Marsharll Rd에서 한 승용차가 물에 잠겨 운전자가 탈출한 사고가 있었답니다. 얕아 보이는 물도 차가 건널 수 없는 경우가 있고, 아무리 튼튼한 차라도 물에 빠지면 그만이라는 것 기억하시길.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