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Posts

Showing posts from March, 2018

일부 치즈 리콜, 리스테리아 박테리아

호주에서 최근 메론을 먹은 6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리스테리아 박테리아에 민감합니다. 이번엔 치즈인데요, 대형 수퍼마켓에서 파는 건 아니고 소규모 상점이 팔고 있을 수도 있는 프랑스제 치즈들입니다. 제조사는 Washed Rind, 구체적인 상품들은 영문으로 아래에 열거해 드립니다.  Saint Simeon 200g, Plastic container, Best before 08-04-2018 Brie de Nangis 1kg, Wrapped in cheese paper/plastic and set in ½ wooden box, Best before 08-04-2018 Le Vignelait Brillat Savarin 500g, Plastic container, Best before 8-04-2018 Coulommiers Truffe 800g, Wrapped in cheese paper/plastic and set in ½ wooden box, Best before 08-04-2018 and 22-04-2018

우버운전자 맥도날드에 서지 않는다고 폭행 상해

지난 일요일 아침, 우버 운전자 샘(35)은 남성 1명과 여성 2명을 어느 호텔에서 태웠습니다. 출발 직후 이들은 맥도날드에 들러 달라 요구를 했습니다. 운전자 샘은 규정에 어긋나서 그럴 수 없다고 거절을 했는데, 이 때부터 (옆자리에 탄) 남성이 운전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고, 주먹질이 멈추지 않자 여성들은 "죽이지 마, 이러다 죽겠어" 고함을 질러댔다고 합니다. 가까스로 탈출한 운전자를 남성이 따라왔지만,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 우버 운전자가 다른 우버 운전자에게 하는 조언은 "카메라를 다세요"였답니다. 이 타이밍에 대쉬캠 블랙박스 카메라 설치하는 업체를 소개하면 좋은데 아는 데가 없어서 패스합니다. 요사이 주위에 우버 운전을 하는 지인들이 간혹 보여서 이 기사를 소개해 봅니다.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끼--이익 딱 걸렸다 네 번이나 긁었어

시드니의 한 주택가, 집 앞에 주차해 놓은 자동차를 누가 긁어 놓은 것을 발견한 남성, 같은 일을 다시 당합니다. 3달 전 새로 구입한 아우디 새차랍니다. 그리고는 도대체 누가 어떻게 이런 일을 반복하는지 잡아내기 위해 대쉬캠(자동차 블랙박스)을 설치합니다. 이 여자가 걸렸습니다. 한 번은 밤에, 또 한 번은 대낮에 마치 길을 걸으며 길가에 피어난 코스모스를 스치고 지나가듯 자연스럽게 긁고 지나갑니다. 무슨 이유로요? 주차금지구역도 아니고, 길을 막아선 것도 아니고, 인도에 올려놓은 것도 아닌데? 피해자 측은 이 범인이 용의자가 어느 거리에 사는지, 어느 아파트로 들어가는지 이미 거주지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잘 해결하시길.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2030년부터 새차는 전기차만 광고할 수 있게 하자?

전기 자동차의 세상이 오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 호주 내 순수 전기차는 새차 판매의 0.1% 정도에 미칠 뿐이라고 합니다. 세계 평균은 1.7%라고 하니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수치입니다. 뒤처지고 있다는 의미죠. 어차피 전기 자동차의 시대는 오겠지만, 정부가 이를 장려하고 지원하면 다른 나라들의 보조에 맞춰, 혹은 더 빨리 정착을 할 것이라는 겁니다. 한 단체의 예측에 의하면, 호주는 2030년(12년 뒤네요)에는 전체 신차 판매의 30%에 해당하는 만큼을 전기 자동차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동차의 사용 기간을 고려할 때(18년~20년) 도로에 다니는 자동차 중 10.5%가 전기차, 10대 중 1대가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린당이 아니더라도 어느 집권당이나 이와 관련한 규제책과 장려책을 쓰게 될 것인데요, 충전소 건설 보조금, 자동차 구입시 세금 면제, 등록세(Rego) 일정기간 면제 등이 그 장려책의 일부가 될 전망입니다. 담배는 팔지만 흡연은 점점 힘들어지게 규제를 하는 것처럼 전기차가 아닌 일반차를 유지하는 데는 앞으로 더욱 어려운 환경이 되어 가지 않을까요? 다음 차 아니면 다음 다음 차를 선정하시는 데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새로운 사업비자 도입?

새로운 사업비자가 도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Strart-Up 비자라고 해 보겠습니다. 최소 20만불의 자금 확보 없이, 나이 45세 이상으로 IELTS 각 밴드 5.0라는 요사이 기준에 비해 가벼운 점수만으로 자격이 될 수 있는 이 비자가 새롭게 도입될 것이라는 소문인데요, 경제적으로 열세에 있는 South Australia 주 쪽의 의원들의 발의로 SA주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되어 현 연방정부가 받아들였다는 소문입니다. 이 임시비자를 통해 영주권도 신청할 수 있게 될 거랍니다. 그러나 3월 선거 결과에 따라 입법이 달라질 수 있고, 통과되더라도 지역이 SA 지역으로 제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주 혹은 SA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그럴듯한 사업계획서도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유모차 산책중 개에 희생된 여자아이

NSW의 Inverell 지역, 지난 토요일 낮 2시 경 산책을 하던 1살 여자아이가 개에게 물려 사망했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Kamillah.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 한 블록 떨어진 할머니 집으로 가던 중, (담장을 넘어나온) Rottweiler 개에게 공격을 당했고, 아이 엄마의 필사적인 방어에도 불구하고 치명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기던 중 사망했다고 합니다. 개는 출동한 동물관리 요원들에게 잡혀 구류상태에 있으며, 개의 운명은 해당 시의 처분에 따라 결정될 것인데, 사람을 공격해 죽게 한 중범죄로 살처분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NSW에서는 지난 해 3,430건의 개 공격이 보고되어 있으며, 이 중 약 10%가 16살 미만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

대사관과 영사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브리즈번에서 무슨 한국과 관련된 업무를 보려면 시드니 총영사관을 찾아가든지 순회영사를 기다리게 됩니다. 호주에 그러면 대사관이 없느냐 하면 있습니다. 대사관도 있고 영사관도 있고, 얼마간 혼동스러운 개념을 아침에 찾아봤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바로 정리를 해 보면요, 대사관은 그야말로 양국간의 최대 수교를 의미하며, 파견된 대사는 수교국을 상징하므로 비록 그 나라, 호주라 하겠습니다. 물리적으로 호주에 있으나 대한민국으로 인정해 대사관의 좁은 부지 자체도 대한민국 영토에 준해서 대우를 해 주게 되는 것입니다. 외교의 상징이죠. 대외적으로는 그렇고 호주에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돕기 위한 대내적? 임무도 있는데, 그 중 중요한 업무가 호주에서 한국 행정업무를 원거리에서 봐 주는 것입니다. 대사의 업무 중 이러한 업무를 '영사' 업무로 구분해, 대사관 내에 영사 부서가 있거나, 이를 지역적으로 나눠서 몇 지역에 영사관을 두는데 이런 영사관, 분관 이런 곳을 총괄하는 게 총영사관, 원래 대사관은 국가의 수도에 놓다 보니, 교민이 많이 사는 시드니에 총영사관을 넣게 된 것으로 생각되네요. 멜번에는 멜번 분관이 있습니다. 브리즈번에는 브리즈번 분관을. 광고 문의: info@brisbanestory.com